지난 주에 이어 이번 토요일도 서울에서 교육이 있어 금요일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누나네 집에서 하루를 유하고 아침에 병원에 들러 손관절 통증약을 받아들고 교육장소인 천호동쪽으로 들어서니 아직 시간이 여유로워
아마도 앞으로 살아서는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아 예전에 살았던 강동아파트를 돌아보고 오기로 한다.
지하철로 명일역으로 이동해 출구로 나아가니 명일주공아파트도 한착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젠 고덕지구나 내가 살던 암사지구, 명일지구 모두가 고층아파트 숲으로 바뀌어져 가는데..
예전의 단층 구조의 아파트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좋은 공기들도 그만큼 엷어지는 것 같다.
눈 앞에 내가 살던 아파트가 롯데캐슬로 변신한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이쪽에서 약 15년 가까이 살았는데.. 서울에서의 2번째 애착이 가는 동네였다.
교육시간이 다가와 서둘러 교육장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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