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시공/고장수리, 목조주택 전문교육-이론/시청각 과정 160806

8.20일부터 실시하는 목조주택 전문교육을 다른 교육일정과의 중복으로 도저히 맞출 방법이 없어

토요일 10시에 실시하는 사전 안내 시청각 교육을 듣기로 한다.

교육장소가 경기도 광주쪽으로 가는 거리나 식사 등 불편한 위치에 있는데 방법이 있나???

금요일 더위에 싸움하기 싫어 날이 어두워진 후 슬슬 국도를 따라 달린다.

한낮의 무더위는 밤이 되니 한풀 꺽여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달리다 새벽 2시경 넘어서니 드디어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선다

산에 돌아다니면서 워낙 밤운전을 많이 해 보니

이건 잠시 눈을 붙이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있겠다 싶어

한쪽으로 차를 놓고 잠시 그대로 의자만 꺽어 눈을 감는다.

순간 잠이 들었던가?? 다시 눈을 떠 보니 20여분 지났다.

다시 열심히 달려 목적지를 3Km 좀 못미쳐 우측으로 동원대학교가 보여 학교 안으로 들어간다

어둠이 깔린 곳을 찾아 차문을 열어 놓고 잠을 청해 본다

약간 불편하게 잠을 잤는가 싶었는데

눈을 떠보니 벌써 날이 환해져 있다.

7시40분에 맞춰둔 알람 전에 일어난지라

그대로 대충 정리한 후 초월읍 쪽 쌍령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교육장으로 1시간 전에 들어간다

강의장에는 예의 최원화 선생님께서 준비를 다 마치시고 교육생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내가 첫번째다. 인사를 하고 교육생들 들어오기 전까지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강의장 안에 꽉찼다.

오늘 교육은 전기시공와 목조주택을 어떻게 시공하고 지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는 시청각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지으면 되지 뭘 교육을 들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나

시공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자신들이 올바르게 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아셔야 하고

나와같은 건축주들은 기본을 알아야 자신의 집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을 수 있은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나한테는 꼭 필요한 교육이다.

단계별로 다음 교육으로 목조주택 전문 이론/시청각교육과

전기시공 그리고 목조주택 시공실습 교육을 받으면 좋겠는데..

최선생님께서 목조주택 실습교육은 이제 안하시는 것 같고 전기시공 부분도 아직 일정이 안 잡혀 있다.

아뭏든 지난 7월 옥내배선 전기시공실무실습교육을 1차로 받고나니

어느정도 해 나갈 수 있다는 약간의?? 자신감도 들어

사람은 역시 배워야 하는 가 보다

오전에 한 전기시공 교육은

지난 교육을 받아서인지 이해 속도가 빠르고

선생님과도 얘기해봤지만 자신감만 조금 더 넣으면

내가 직접 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게 여기서 단 3일 배운 것으로.. 가능한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

목조주택 짓는 것은 조금 많이 배워야겠다

아직 용어도 익숙치 않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 목조주택에 방하나 정도는 내부를 황토로 하는 것도 고려

 - 목조주택이 갖고 있는 소음 취약부분에 대한 대책

 - 세면대 등 U자관의 배수파이프 를 지붕위로 뽑을 것

 - 지붕 환기에 대한 중요성

 - 유리섬유의 활용 부분

 - 지붕 방수지 X => #15 Felt Paper의 사용

 - 석고보드 활용 등

오후 5시경 교육을 마치고

국도를 따라 하동으로 내려오는데 졸음이 너무 온다. 중간에 잠시 눈을 붙이고 밤 10시20분쯤 들어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바로 떨어져 버린다

바쁘게 또 하루를 보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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츌처 : 아래는 최원화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구조재 규격, 구조용 판재(덮개) 규격, 지붕환기에 관한 내용이다(http://cafe.naver.com/namoojib)

[출처] [마감]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익한 무료교육-전기 시공/고장수리, 목조주택 전문교육-이론/시청각 과정 (DIY 전기세상) |작성자 DIY전기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