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야생화·나무

[스크랩] 약용식물 텃밭

無心이(하동) 2013. 9. 4. 14:43

어머님을 아파트로 이사하고 효소방이 있는 시골집 관리를 않했더니 집안이 형편 없습니다

그동안 여기서 산약초를 건조하고 효소를 담고 울엄니 고생 무지 하셨습니다 오늘도 엄니모시고

마당 잡초를 좀 뽑았습니다 집안에는 그동안 산약초를 만지면서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야관문(비수리)도 이렇게 자라있어요 술좀 찐하게 담을려고 거꾸로 매달아 두었습니다

 

 마당을 덮고 있던 댑싸리..요것도 따로 건조 들어가구요

 

 흰봉숭아...올해는 꽃 필무렵 벌들이 덜왔는지 흰봉숭아가 족보를 지키네요

주위에 붉은 봉숭아가 있으면 분홍빛 교배종으로 변하더군요

 

 마당 여기 저기 곰보배추...

 

 빙하기시대 희귀 멸종식물 동부털새...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대구부근 몇곳 지방에서 자생하고

영남지방에서는 지금도 토종 황기라 하여 뿌리를 닭에 넣어 고아 먹어 오던겁니다

괭장히 많이 번식 시켰는데 잡초에 많이 녹아버렸습니다

 

 한련초

 

 적하수오

 

 백하수오

 

 초석잠

 

 지치..이것도 무성한 잡초에 많이 상했지만 그래도 하얀 씨앗을 달았네요 겨울 야생 상태에서 채취할때는

저 하얀 열매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회향

 

 영여자...술담아 먹으면 남자한테 좋다지요 ㅋㅋㅋ

 

 석창포..언젠가 채취하여 술담고 효소담고 일부건조하고 남은 어린것을 담밑에 심었더니 잘자라고 있습니다

 

 토란...해마다 엄니께서 심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토란은 불면증 치료, 시차피로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

- 생체주기리듬(Circadian Rhythms) 조절, 세포파괴 방지........

 

 작두콩 입니다

 

 어성초

 

 잡초를 좀 뽑고나니 흰 봉숭아가 여유롭게 보입니다

 

 비단풀

 

천년초가 아주 싱싱하군요 올해는 천년초 꽃술을 않 담았더니 열매가 맺혔습니다

 

서장경

 

옮겨 두었던 와송... 잘자라서 요쿠르트와 갈아 먹으려고...

 

미리익은 흰봉숭아 씨앗 채취..몸속의 딱딱한것을 녹여준다 하지요..결석등등....

 

익모초 씨앗은 충울자...약용합니다

 

독활.. 어린순은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향이 정말 좋습니다

 

천문동...장복하면 늙지않고 달리는 말을 따라 잡는다는데...

 

결석을 녹이는 금전초

 

더덕..바라만 본지 15년 올해는...

 

대문앞의 붉은 겹봉숭아는 손톱에 물 들이려고....

효소방이 있는 시골집 무지 커보이지요? ㅎㅎㅎ

사실 쪼끔하구요 산약초 씨앗이 떨어져 이것저것 잡초와 함께 접골목.오가피.꾸지뽕.감나무.고추........

집이 터질거 같습니다 뽑아 버려도 어디서 나오는지...

출처 : 게으른 아자씨
글쓴이 : 황솔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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