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캐시기 바랍니다.
옛날이야기에 보면,산삼을 발견한 사람이 봤을때 산삼이 있는곳이
환하게 빛난다고 합니다. 삼을 처음본 사람도 보는순간 산삼이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신기한 일이지요?
이는 인연이 아니면 자기를 감춘다는 산삼의 신통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인연이 닿아도 이를 모르면 안되니 보아두는게 좋겠죠?
산삼의 잎은 엽면에 잘 보이지 않는 털이 나 있어서 햇볕에 비치면
은빛이 돌며,잎은 보통 5엽이며, 아주 ?彭? 약하며 밝은 녹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잎은 무쳐서 나물로 복용할수 있을정도로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잎이 두껍거나 미끈하고 광택이 있다면
산삼의 잎이 아닌 것입니다. 잎은 완전한 타원이 아니며,
톱니바퀴와 같이 날카롭게 갈라져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서 가지와 잎의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네잎내피(1지 4옆) 5년
* 오행 (1지 5옆) 6년
* 각구 (2지 5엽) 6~12년
* 삼구 (3지 5엽) 30년~50년
* 사구 (4지 5엽) 80~90년
* 오구 (5지 5엽) 100~200년
이상의 가지와 잎으로 삼의 나이를 전적으로 감별하는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기준중에 하나 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5엽이 아니고 4엽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5엽이 아니라 해서 모두 산삼이 아닌것은 아닙니다.
산삼은 대체로 4월경에 싹이 돋고 5월 중순에 하얀색 꽃이 핍니다.
이후 열매는 녹색으로 익습니다.
7월 중순에서 8월초 사이에 아주 빨갛게 익습니다.
산삼은 반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강한 빛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장소에서는 자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발견 장소가 나무가 울창한 숲이 아니라면
산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꽃은 흰색이며, 열매는 붉은 빛을 발합니다.
꽃대는 한나가 올라오며, 캐었을 경우에 잔뿌리속에 심
같은것이 들어있다면, 산삼이 아닙니다. 산삼의 뿌리에는
심 같은 딱딱한 것이 들어있지 않고 유연하면 질긴 편입니다.
약간만 굽혀보면, 잘 부러지 않으므로 쉽게 부러지는 잔뿌리는
산삼이 아닌 것입니다. 산삼과 잎이 비슷한 가시오가피의 경우
잎은 비슷하나 가지와 줄기가 다르며 줄기에 가시가 돋아나
있습니다. 그외에 산혹 두 뿌리, 나도미치광이풀, 상륙, 백선
등이 삼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었으나 여러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캐실때에는 주변부위부터 깊게 파신다음 조금씩 손으로 가운데
흙을 떨어내면서 잔뿌리가 상하지 않게 캐셔야 합니다.
캐신 후에는 준비하실수 있는대로 비닐봉지 같은 곳에 흙과 함께
담으셔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준비하실 여유가 있으시면 스트로폼
같은 박스 혹은 아이스박스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말입니다.
꼭 심봤다! 하고 외치시는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앗 캐시면 꼭 연락 바랍니다. 제가 팔아드릴께요. ㅋㅋ
참고 >> www.bestsans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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