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수지맥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일요일은 밀린 일이 많다
일단 어제 산행 후 배낭과 짐들을 정리하고..
집식구와 함께 지난 여름에 담았던 엑기스를 걸르기로 한다
보리수, 솔 그리고 매실엑기스를 담았는데..
그릇을 대중소 종류별로 여러개 준비하고 걸름채망도 준비한다
처음에 보리수.. 맛이 시큼하면서도 달다
솔도 아주 맛있게 담궈졌다
마지막으로 제일 많이 담은 매실 엑기스를 거르고
남은 것들은 술을 만들기 위해 한 곳으로 놔두고..
엑기스는 본채 바깥 주방 응달로 옮긴다
지난 여름에 담아두었던 것들이.. 나란히 대기하고 있다
일단 보리수부터 걸른다. 조금밖에 안해서 1통 반정도 나왔는데.. 내년에는 좀 더 많이 담아야겠다
솔은 작년것과 합하니 상당히 많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매실이다.. 이넘을 제일 많이 먹기에 많이 담았는데,, 아주 잘 된것 같다
다 걸르고 위죵을 자랑하는 넘들,, 기분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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