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발도 있고 영하 11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궁항터에서는 기억에 처음?? 가장 낮은 기온인 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전 대비를 해 놓기로 한다. 오전에는 기온이 많이 안 떨어지긴 했어도 바람 세기가 초속 4-5m 정도로 엄청 강하게 부는데 이 바람은 저녁 시간 때까지 이어진다. 지킴이들과 길냥이 사료를 챙겨주고 화목보일러 화실을 청소한 후 저녁에 가동시킬 화목도 적재해 놓은 후 트럭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아 여름에 워셔액이 떨어졌을 때 물을 넣어두었던 것이 생각나 혹시나 얼어버릴 지 몰라 다 빼내고 자동차도 터로 들어오는 곳 경사가 좀 있어 눈이 쌓여 얼게되면 차량 운행이 어려울 수도 있어 집 아래 도로 입구에 내려두고 밭에 있는 상추에도 부직포를 덮어 주는 등의 조치를 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