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 병원에 데려댜 주는 길에
교차로 신호가 갑자기 황색불로 바뀌어
그대로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아 멈췄는데
뒤에서 쿵하면서 박치기를 한다.
차문을 열고 돌아 보니
승용차 한대가 차 뒤를 그대로 치고 들어왔다.
내려가서 보니
트럭 뒤편이 구부러지고 손상이 발생했는데
내 트럭이야 그냥 험하게 사용하니 그렇다고 하지만
상대 차량은 좀 많이 손상이 된것 같아 보이고
일단 망구 병원 접수가 급해
사진과 연락처만 받으면서
손을 봐야한다면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
망구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트럭 검사를 맡으면서
정비 담당자에게 상태를 봐 달라고 하니
아래 쪽 구부러진 것은 당겨서 편다고 해도
등 안 쪽이 깨져서 교체를 해야할 것 같고
적재함 문 철판이
충격을 받아 열고 닫는 것을 여러번 하면
문짝도 떨어질 수도 있어
피해자라면 교체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란 얘기다.
문제는 도색도 필요해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어차피
하동으로 들어와 할 수 밖에 없는데
산속에 있다 보니
정비소가 있는 적량까지 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어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면서 검토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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