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4 총선 결과 그리고 후유증 240411

無心이(하동) 2024. 4. 11. 08:56

그동안 TV 채널권을 상당히 빼앗기고 있다가

오늘 아침이 되니

시끄럽던 총선이 끝나고

이제는 그 결과를 가지고 또 한동안 따지는 시간이 되겠다.

 

서로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민의와 민생을 챙긴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민초들의 삶에는 관심이나 있을까 싶은 느낌인데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2년동안

특별한 정책 대안도 제시한 것도 없고 

와중에 심각한 대표의 대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정권심판론으로만

총선을 이겼다는 것은

결국 용산의 막무가내 정치가 주 원인이라고 밖에는

달리 얘기할 것이 없지 않을까???

 

많은 실 예들이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너무 많았고

게다가

누구나 실수야 할 수 있으니

실수를 했으면

솔직히 인정을 하고 

사과와 재빠른 수습을 했으면 

더 이상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을

 

무슨 똥고집으로

이것을 이상하게 포장해서 나가니

계속 꼬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아뭏든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윤 정부 스타일로는

해봤자 쇼잉 정도로

그리 크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다시 거대 야당이 된 곳이

무대포 정권 심판론을 부르짖게 된다면

 

결국 

다시 두쪽으로 완벽히 갈라진

나라 꼴에

그 피해는 오롯이

민초들이 짊어지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

 

이 나라는

왜 이렇게

상대를 인정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을 할까???

 

부디

그동안 딴짓한

경제 문제에 여야가 모두 힘 좀 합해

총력을 기울여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까????

 

촌로가 생각할 때

흑수저 출신으로

아마도 흠결이 거의 없으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전문가로서

현재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 같은 경우가

나라를 이끌었으면

보다 좀 더 나은 환경이 될 듯 싶긴 한데

이런 분은 정치적 백그라운드나

힘과 조직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