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땔감 작업 - 적재 (32) 240316

無心이(하동) 2024. 3. 16. 21:59

그동안

나무 작업을 연이어서 했던 것이

아무래도 무리가 온 모양이다.

 

전날 오후부터

많이 안 좋구나 하며 

그래도 저녁까지 대충 처리하면서

 

하루 자고 났으니

오늘은 괜찮겠거니 하고

시작을 하는데

도저히 몸에서 힘이 받쳐주지를 않는다.

 

그 전에 내려 놓은 것과

전날 가져온 것들을

정리하면서 적재를 하는데

 

굵은 것은 도끼로 잘라가며 작업을 하는데

옹이가 진 것이 많아

도끼 작업이 쉽지를 않고

힘에 부쳐 쉬기를 반복하다

 

결국은 다 처리 못하고 

땔감 적재 작업은 

일요일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