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땔감 작업 (27) 240309

無心이(하동) 2024. 3. 10. 00:23

이제 서서히

땔감 작업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것 같다.

 

기존에 밭에 있던

나무

일부를 절단해

트럭에 싣다가

 

아무래도

산에 남아 있는 나무를

처리하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아

 

점심을 걸러가면서

계속 작업하는데

오후 2시가 다 되어가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여유 공간에 만든 밭에는

퇴비 등을 뿌린 후

비닐을 씌워 주고

집으로 돌아와

 

나무 적재 작업을 하려는데

기존 저장소 맨 앞에 적재해 놓았던 나무들이

미숙한 솜씨 탓에

무너져 내려

 

새로 만든 저장소 안쪽으로 

재 적재하면서

대대적 보수공사를 하는데

 

역시나

날이 어두워져

다 마치지 못하고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 한다.

 

땔감 작업하면서

거의 매일

몸에 진이 빠질 정도로

일을 하다 보니

많이 지치는데

이제 하루 정도만 더 작업하면

나무 작업은 종료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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