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돌배주 담금 231129

無心이(하동) 2023. 11. 29. 23:07

 

망구 병원 치료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좀 넘어 

오늘은 밖에서 먹고 가기로 하고

최애 음식인 짜장면을 먹기위해 약 20km 떨어진 중국집으로 이동한다.

 

사천시 곤명면으로 망구 병원을 다니다가 발견한

흑미짜장집인데 

워낙 친절하고 내어주는 반찬도 깨끗하게 관리를 해

어쩌다 보니 단골 비슷하게 되어

 

오늘도 가서

짜장면 곱배기를 시켜 놓고 먹다가

망구가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

탕수육도 같이 주문해 먹는데

 

두가지를 먹다 보니 너무 과식한 것 같아

집으로 돌아와

몸도 좀 푼다는 생각으로

땔감 좀 하고

 

저녁에는

마트에서 구입한 30도짜리 담금주를 가지고

집에 남아 있던 돌배로 담금주를 만들어 둔다.

 

담금주를 여러가지로 만들어 놓으면서

비교를 해보니

내 느낌으로는

그중 돌배가 제일 나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