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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트 분해 (2) 191227

無心이(하동) 2019. 12. 27. 19:19

아침에 마을 이장님 전화가 와 오늘 마을 총회가 있어 참석을 하라고 하신다.

대충 일을 보고 마을회관으로 가니 많은 분들이 와 계셔서 인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다 회의를 하는데

1년 결산보고 자료가 만들어진 것이 역시나 많이 미흡하다.

주제넘지만 작성 방식에 대해 잠깐 한마디 해드리고..


점심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 떡국 등으로 준비를 해 한그릇 먹고 잠시 쉬니

연말이라 그런 것인지 선거날이 다가와서 인지

평소때는 보지도 못하는 군의원들이 왔다가고

농협, 보건소, 둘레길 관리자도 들러 나름 총회 맛이 나는 것 같다.


다른 분들 계실때

나는 바로 올라 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 처리한다.

일을 마치고

전날 화목보일러를 안 돌렸더니 거실 온도가 19도 정도로 약간 차가워진 듯한 느낌이 들어

보일러를 일찍부터 돌려 주고


이틀 전 벌려 두었던 엔진톱 분해 청소를 이어나간다. 

스위치선이 걸려 빼내지 못해 살펴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선을 잘라 엔진을 꺼내고 청소를 시작한다.

먼저 쪄들어 붙어 있던 것들을 최대한 긁어내면서 컴프레셔로 불어준 후

다시 휘발유로 닦아 내면서

2차 컴프레셔로 불고 헝겊으로 닦아 청소는 대충 해 준다.


다음에는 캬브레타를 탈거해 분해 청소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