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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사용법에 대하여...

無心이(하동) 2009. 7. 17. 23:03

(1) 냉장고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냉장고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4oC가 유지되는 것을 냉장고로
이해하고 있지만 많은 식구들이 하루에도 20~30번 정도 냉장고
문을 열게 되는데 이때 내부안의 공기의 1/3이 교환되게 되므로
4oC 유지가 어려운 상태이다. 또 우리가 냉장고 안에 보관하려고
넣은 식품이 온도가 높으면 이들 식품의 온도가 4oC가 유지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이 기간 동안 다른 식품의 변질을
초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므로 이 또한 명심을 해야 한다.
깨끗한 음식이라 할지라도 미생물이 완전히 죽은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충분히 미생물의 번식이 일어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특히 여름철에 상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냉장고를 너무 신뢰하여 그 안에 보관하면 모든 걱정이
해결된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2) 식품별 싱싱수납법
- 채소
장을 본 후에 검은 봉투째 넣어두게 되면 안이 보이지 않아서 안 먹게 되어 무르기 쉽다. 그래서 투명봉지에 옮겨서 보관하는 게 좋은데,
이때 페트병 뚜껑을 이용하면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페트병 윗부분에 칼집을 낸 다음 가위로 이렇게 자르고,
마개를 열고 봉투에 아래쪽을 끼운 뒤에 마개를 닫으면 된다.
보통 상추 같은 경우에는 삼사일이면 무르기 시작하는데
페트병마개를 씌워두면 일주일이 지나도 싱싱하다,

- 고기와 생선류
생선을 다듬은 다음 바로 공기가 닿지 않도록 종이호일을 잘라 이렇게 감아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훨씬 냉장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종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걱정도 줄고 요리할 때는 호일 채 구우면
되니까 편리하다.

- 과일류
과일도 종류별로 나누어 밀봉해 보관하는 것이 좋고,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가족들이 알아서 먹을수 있으니까 훨씬 좋다.
여름철에 수박을 많이 사 먹는데 이렇게 반이 남은 수박을 사등분을
하고, 껍질이 중앙을 향한 채 넣는다.
한 덩이씩 꺼내먹기도 편하?또 밀폐되서 훨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3) 1회 분량 수납 요령
한번 먹을양 만큼씩 보관하게 되면 요리할 때도 편하고 공기에도
덜 노출되기 때문에 훨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런 국거리나 찌개거리를 구입하면 한번에 못먹고 덩어리 채
얼려두는 경우가 많은데. 덩어리채 얼리면 잘 안 녹아서 겉부분만
잘라서 쓰고 다시 얼리고 이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 먹을 양만큼만 투명비닐에 넣은 뒤 중간중간을
고무줄로 묶어서 보관해도 좋고, 이건 봉투 밀봉기인데 이렇게
평평하게 펴서 간단하게 밀봉해서 보관하면 신선하고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4) 개봉 후에도 오래 먹는 요령
두부: 소금물 담가 보관
햄: 잘라진 단변에 술이나 기름을 발라 랩포장
옥수수통조림: 끓는 물에 데쳤다 보관
참치: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보관

(5) 냉장고 안에서의 식품별 유통기한
조리나 가공상태, 포장형태 등에 따라 각기 다르며 포장을 일단
개봉하면 또 달라지는데, 오렌지 쥬스 경우 6개월까지도 가능하나
개봉을 하고 나면 산소와의 접촉에 의해 맛의 변질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3일 정도만 지나도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유 같은 경우 4oC에서 2주간 매우 미미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냉장고의 온도 4oC가 유지되지 못한다면
이보다 훨씬 짧아질 수 있을 것이다. 과일에 따라서 1주일이 지나면
물러지거나 또는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다.

(6) 식품에 맞는 수납 위치
중간칸: 가장 꺼내기 쉬운 중간칸에 가장 자주 먹는 반찬을 정리하고
아랫칸: 김치나 장들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구분해주고 무겁기 때문에 안정감 있는 아래칸에 정리한다.
윗칸 : 달걀이나 파, 자투리 야채 등을 보관하는게 좋다.
문칸: 문칸의 소스들도 음료수, 소스, 쨈 등으로 구분한 뒤 자리를
정해주고 정리해주면 되는데 이때 넣을 때도 뒤쪽에는 키 큰병,
앞쪽에는 키작은 병으로 배치하면 훨씬 단정해보인다.

(7) 문칸의 남는 자투리 공간 활용법
두부통 옆 부분을 펀치로 구멍 뚫은 후
냉장고 문칸에 보면 구멍이 뚫려있는데 그곳에 고무줄과
이쑤시개를 이용해 두부통을 연결한다.
여기에 돌아다니는 작은 소스들을 정리하면
문칸을 윗부분까지 100% 활용할 수 있다.

(8)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면 좋은 점
채소를 세워서 보관하면 좋은 이유는 야채를 눕혀두면 아래에
깔린 야채들은 무르게 되고 심하면 상하게 되면서 미생물이 오염될
수 있고 다른 채소로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는 식품들은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한데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세워서 보관하여 주는 것이 위생학적으로도
바람직한 수납법이다.

(9) 냉장고에 자유석을 만들어 두면 좋은 점
냉장고가 정리가 안 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갑자기 냉장고를 밀고 들어오는 큰 덩어리들이 생기면
넣을 자리가 없어서 이리 저리 쑤셔 넣다 보면 또 엉망이 돼.
냉장고 다이어트 차원에서도 그렇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도
그렇고 늘 여유공간을 남겨두는 게 좋다.
냉장고는 공기 순환과 열전달에 의해 온도를 낮추게 되는데 공기순환
효과가 매우 높으므로 찬 공기가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냉장고내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데워진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은 상태에서 열 효율성이 떨어지면
식품의 중심 온도가 냉장고 온도까지 내려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 과정에서 영양가 파괴가 지속되므로 영양유지 면에서
매우 불리해지는 일이 펼쳐진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냉장고 안에 너무 많은 식품을 꽉 채워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10) 냉동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
채소류나 (삶은)콩의 경우 데치기 공정을 거쳐 효소를 불활성화
시켜야 냉동과정 중에도 변화가 적게 일어난다. 만일 채소를 그냥
바로 냉동칸에 보관하면 냉동중 산패 등의 변화가 발생한다.
지방산패가 예상되는 식품류로 시금치, 브로클리, 완두콩 등은
냉동중에도 변질이 일어나므로 너무 신뢰하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동을 한 후 해빙 시 드립(drip) 현상에 의해 영양성분이 빠져
나가고 미생물이나 효소의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 비린내가 나고
맛의 변질이 예상되는 생선류는 피하는 것이 좋고
건조시킨 후 진공포장 시킨 것들은 무방하다.

(11) 냉동실의 유통기한
보통 1~3개월 정도 바람직하나 가공 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음.
너무 오래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함. 일단 포장 한번 뜯은
상태에서는 이보다도 더 단축되어지므로 이점을 유의해야 하며
한꺼번에 냉동을 시킨 후 일부분 녹여서 사용하고 다시 냉동시키거나 하면
변질 속도가 빨라지므로 사용단위로 분류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함.

가져온 곳 :

http://cafe.daum.net/bwj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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