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대선 출마자들 그리고.. 250414

 

어처구니없다란 말이 여기에 딱 맞을까???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공정과 상식이란 화두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윤석열

 

문재인 정부가

처음에는 상대와 연정 등 소통을 할듯 하다가

당선된 후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아래

상대를 탄압했던 과오가 있어

 

전임 정부의 잘못만 답습하지 않아도

성공한 정부로 남았을 터인데

 

재임내내 전임정부/당과 각을 세우며

자신만을 위한 공정, 상식과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불통 정치로

 

21세기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라는 핵폭탄을 투하해

한순간의 정치는 말할 것도 없이

 

코로나를 겪으며 가뜩이나 어려웠던 경제를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트려 놓음과

동시에 

나라를 완전히 두동강 내놓으면서도

어찌나 이렇게 당당한 것인지???

 

정치를 떠나

나라를 경영하던 최고책임자로서

민초들의 삶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알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긴

우리나라 상류층들이 사는 수십억짜리 아크로***에서 

좌,우 이념 논쟁에 골몰하며 어떻게 하면 상대를 굴복시킬까 생각하느라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알 수는 없을 것이고...

 

어떻든

파면과 동시에 대선이란 시계추가 움직이니

 

이젠 어중이 떠중이들이 다 나서는데

적어도 헌법을 위반한

비상계엄에 동조한 이들이 나서는 것은

뭐라 얘기해야 할까????

 

하긴 비상계엄을 해도

팩트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정치 꾼들의 세치 혀에

휩쓸리면서

 

자신들의 愚(우)는 모르고

무조건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민초들은

참 할말이 없다.

 

대충

대선에 나온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보수 쪽에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하고

경제통인 유승민 전 의원까지 경선을 접었다고 하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유승민 의원과 같은 배신자 프레임에 씌어져 있고

???가 너무 많은 안철수 의원은 글쎄고

 

이와 별개로

얼마전 경북 산불에 집들을 잃은 화재민들에게

컨테이너 같은 것이 아닌 대체할 수 있는 거주처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대선 출마한 이나???

공공의료의 핵심인 서부 경남의 의료원을 수익성이 없어 폐원시켜

코로나 기간에 수많은 아까운 생명들이 안타까운 환경에 몰리는 상황에도

한 마디의 자책감도 없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지지, 옹호자들 아닌가????

두고두고 헌법 수호, 가치에 의문부호가 따를 것이 분명할 터

 

또한

보수의 개혁을 외치며 야당으로 나온

젊고 유능한 대표는

개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무조건 한 곳만 보는

보수 지역 민초들의 획일적인 성향으로

큰 힘을 발휘 못하고 있고

 

진보 쪽에서는

예전 촛불의 이득을 본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이번 비상계엄의 최대수혜자가 된 이재명 대표가

독주를 하면서도

자신에게 최대 유리하게 경선 룰도 변경시키는 

무데뽀 독선으로 달려가니

윤대통령의 불통과 뭐가 다른 것인지???

 

나머지

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김두관 등도

인물로는 못지 않으나

크게 힘을 받지는 못하는

들러리로 전락한 신세로 보이는데.. 

 

그중

산속 촌로가

가장 신뢰할 만한

최고의 경제전문가이자 포용의 리더쉽을 갖고 있는

김동연 지사는

계엄을 옹호하는 곳으로 갈 수도 없지만

뭔 딸들이 판치고 있는 곳에서

자신의 꿈이나 펼칠 기회나 있을런 지???

 

어떻든

작금의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두동강난 나라를 합칠 수 있는

이가 되어야 할 터인데.....

 

 

 

2025. 4. 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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