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식사로
우유에 샌드위치 하나 그리고 만두를 조금 먹고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밥먹기도 싫어
그대로 정신없이
거실 쇼파에 떨어져있다가
점심시간이 다 되어 일어나 화장실에 갔는데
이런
소변에서 혈뇨가 나온다.
이런 상황을 한번도 안 겪어 본 지라
엄청 당황하게 되는데
토요일이고
주변에
관련 병원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대체로 신장, 방광, 전립선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 같아
임시 방편으로
닥터나우에서
비대면 진료를 선택해
진찰을 받아 보니
전립선염이나 요로결석 쪽에 무게를 더 두는 것 같다.
오후에도
보일러가 돌아가는데
힘도 없고 한기도 느껴 또 정신을 못차리고
쇼파에서 계속 잠을 자다가
일단
망구의 도움으로
등쪽에서
부항기로
피를 좀 뽑아 낸후
죽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일요일을 좀 버텨보면서
월요일에 경상대학병원에 다녀오기로 한다.
어쩌면 수술을 해야할 가능성도 있는데
병원 가기 전까지
3년전 채취해 냉동실에 둔
노각나무 수액으로 좀 다스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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