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잠깐 시동액으로 터트려 보고 나서
오늘 다시 점검해 본다.
한번도 안 해보았던 모델이라
상부 캡을 열고
에어필터를 제거한 후
천천히 내부를 살펴본다.
일단
연료라인을 빼고
캬브레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제거하니
쉽게 빠지는데
조속레바에 연결된 고리가
잘 안보여
한참을 들여다 보고
고리를 빼낸 후
캬브레타를 탈거한다.
캬브레타를 점검해 보니
니들밸브 쪽이 막혀있어
분해해 청소를 하고
다이아프램은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그대로 다시 조립하고
제대로 조립이 되었는 지
확인해 보고
청소를 병행해 가다 보니
체인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보이고
연료를 넣고
테스트를 하려는데
연료가 쭉 샌다
일단 연료캡을 닫고
쵸크를 당겨 시동을 당겨 보니
잠깐 터지고 스르르 꺼진다.
L,H 까지 손을 대었었나???
아직 이 부분은 하기 어려운데 하면서
톱을 좌우로 뉘어가며 체크하는데
연료가 계속 샌다.
오링을 맞는 것으로 바꿔 끼우려고
기존의 캡에서 빼려는데
링 타입이 아니다.
할수없이
그대로 놔두고
어느 쪽에서 연료가 새는 가 살펴보는데
잘 모르겠다.
일단
다음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연료를 비워내고
칭고행으로 보내면서
작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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