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전 쯤
트럭 사고로
제대로 길들여지고 있던
입양한 냥이가 압사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분양해 준 댁에서
한마리 더 가져가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에 다녀온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새끼를 잡아
차에 실어 놓은 케이지에 넣어 주어
집으로 잘 데리고 와
지킴이들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어
창고 안에
자리를 만들어 놓고
케이지 문을 여는데
순식간에 밖으로 뛰쳐나가버린다.
환경이 바뀌다 보니
낯이 설어서 그런 지
가까이 다가오지를 않는데
먹을 것들을 주면서
길들이는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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