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올라가 가지들을 자를 때 필요해
중국산 한손톱이 나온 것이 있어
괜찮을 듯 싶어
하나 구입을 했는데
조립하는 과정에서
너무 빡빡하여 꼭 부러질 것 같아
체인 브레이크 해제를 못하고 있었다가
양평지인이 방문했을 때 손쉽게 해결하면서
오늘은
가이드바와 톱날을 장착하고
오일과 연료를 가득 채운 후
길들이기 작업을 위해 시동줄을 당기니
2번 만에 폭발음이 들리며 시동이 터지는데
소리가 엄청 크고
진동도 센 것을 보니
중국산의 한계가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길들이기 작업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
초창기 우리나라도 짝퉁을 엄청 만들었지만
이제는 중국넘들이 짝통판도 싹쓸이 하고 자체 생산까지 하면서도
성능도 어느정도 갖추는 것을 보면
중국넘들도 대단하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
가득채운 연료와 캬브 쪽 연료까지 다 태우고
창고로 들여 넣으면서
길들이기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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