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신경수 선배 표지기를 만나다 230107

無心이(하동) 2023. 1. 7. 20:01

 

오늘 지킴이들 산책을 낙남정맥 능선 길로 시키고 있는데 

길마재에서 고운동재로 넘어가는 

길마재 산길 초입에 신경수 선배의 표지기가 눈에 띈다.

 

신선배는 이미 우리나라 전역을 다 둘러보신 분이라

표지기 자체는 새삼스럽지는 않은데

상태를 보니 싱싱한 상태로 

 

이곳 산줄기는 지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새롭게 걸린 느낌이 들어

언제 이곳을 지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요즘도 어느 산길을 걷고 계실 것일텐데

항상 무탈한 산행길 이어가시기를 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