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보일러 연도 청소 221220

無心이(하동) 2022. 12. 20. 23:04

평상시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 속에서 잘 나가지 않았는데

그동안 기온도 계속 낮은 상태에서

혼자 있다 보니

그냥 저냥 버티고 있었다가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3-4일 전에 떨어진 믹스커피도 많이 참고 있는 상태에서

마침 지킴이들 사료도 준비를 해야 해서

겸사 겸사 면에 있는 농협 마트에 다녀온다.

 

농협 마트와 자재상 가서

필용한 것들을 구입하고 돌아와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를 한다.

이것도 게을러지다 보니 청소 주기가 조금씩 늘어지는데

역시나 하루가 늘어질 수록

연도내 그을음 양은 비례적으로 많아진다.

 

이렇게 보일러 청소를 해 놓으면

화목보일러 가동 때

화재를 가장 신경쓰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