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올 겨울 3번 째 눈 221221

無心이(하동) 2022. 12. 21. 20:27

새벽에 눈이 내렸나 보다.

아침에 나가 보니 눈이 쌓여 있으면서 

옅은 빗방울도 하나씩 떨어진다.

 

오후에는

쌓였던 눈이

기온도 좀 올라가고

비가 옅게 흩뿌리면서 다 녹아내렸다.

 

오후에 

지킴이들 산책을 시키면서

보니

우리 터가 있는 낙남정맥 길마재 능선에는 눈이 전혀 안 보이는데

멀리

청암면의 회남재에서 올라서는 삼신지맥 능선에 눈이 썋여 녹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청암면 쪽이 추운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이곳은 1년에 3-4회 정도의 눈이 오는 지역인데

이번 겨울들어

벌써 3번 째 눈이니

얼마나 자주 올려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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