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心이의 길마재 농원

아직 몸이 복구가 제대로 안되는 듯아침 7시경 잠깐 일어났다가다시 그대로 쇼파에 누었는데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몸 상태가안 좋다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지만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터라 궁항 밭에웃자란 풀 제초를 위해해가 많이 떨어진 오후 늦게 들어가 20리터 충전분무기를두번에 걸쳐위쪽 밭 제초작업을 해 놓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작업할 때는 잘 몰랐는데늦게까지 다리에 열감도 들고근육이 풀어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주문했던 인두기가전날 마을회관 정자에 가져다 놓았다는 문자를 받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찾아와짐을 정리하고 난 뒤 오후에 본격적으로 블랙박스 해결 작업에 들어가 본다. 먼저 차에서블랙박스를 벗겨내는데도고정 플라스틱이 부러질 것 같아애를 먹으며조심스럽게 탈거한 후 커버를 벗기는 것도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 엄청 힘들게 벗겨낸 후 이미지센서 납땜을 위해카메라를 탈거하고 센서 다리?? 4곳에납을 녹여서 쇼트가 일어나지 않도록다리와 다리 사이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작업으로 납땜 작업에 들어가는데이번에 주문한 인두기 끝부분이 아주 가늘어서쉽게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납이 잘 녹지도 않고녹을만 하면 덩어리가 되어 기판 다른 곳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센서 옆 다리?? 부분만불에 탄 듯한 상태가 되어 몇번을..

새벽 출발을 위해전날 조금 이른 취침을 들어갔으나역시나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에서 새벽 1시경에 일어나대충 준비를 끝내고3시 조금 넘어서 출발한다. 무릎 수술 후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오랫만에운전해 보는 트럭 스틱 기어변속이처음에는 조금 삐꺽거렸으나조금 지나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산청 지리산 터널을 통과해고속도로에 진입한 후열심히 달려 계획한대로아침 6시경에는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해트럭들이 한참 몰리는 시간대를 잘 피해음성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07시 조금 넘어여식 농원이 있는 안성으로 들어간다. 얼마 전플로리스트 일을 하고 있는 여식 농원에귀한 뿌리 구근을모두 도난당해경찰도 와서 조사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아무래도이곳을 잘 아는 이의 소행으로 생각은 들지만물증이 없어 해결이 안되어 이번에대비 작업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