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망구가 병원에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 움직이는데
진주 병원 한번 다녀오면 그냥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린다.
먼저 진주 미르치과에 들러
망구 의치를 재 조정하고
경상대병원 관절센터로 이동해
진료 전에 X-ray를 찍기 위해 갔더니
어라!!! 촬영명단에 없단다.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면서
휴대폰을 보니
본관 쪽 영상촬영실로 가라는 문자가 온 것이 있어
휠체어를 끌고
다시 본관 영상촬영실로 가니
그곳에도 잡히지를 않았다고 하여
땀을 흘리며
다시 관절센터 진료실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점심 식사 후 오후 진료 시작 전
간호사가 확인해 보니
이 분들이 지난 번 진료때 환자 쪽에만 통지를 하고
영상촬영실에는 통지를 안한 실수를 했던 모양이다.
다시 가서 X-ray를 찍고 돌아와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면서
24시간 내내 너무 통증이 심하다고 하니
손목 등의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면서
진통주사와
이번에는 강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진통 용량을 증가해서
넣어 처방을 해 주는 모양이다.
약국에 들려
처방된 약을 받고 돌아 오면서
완사 쪽 중국집에 들러
최애 식품 중에 하나인 손짜장을 한 그릇 먹는데
그동안
망구때문에
그리웠던 지
엄청 맛있게 먹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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