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진주 병원(미르치과/경상대병원) 그리고 짜장면.. 220822

無心이(하동) 2022. 8. 22. 20:14

오늘 망구가 병원에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 움직이는데

진주 병원 한번 다녀오면 그냥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린다.

 

먼저 진주 미르치과에 들러

망구 의치를 재 조정하고

 

경상대병원 관절센터로 이동해

진료 전에 X-ray를 찍기 위해 갔더니

어라!!!   촬영명단에 없단다.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면서

휴대폰을 보니 

본관 쪽 영상촬영실로 가라는 문자가 온 것이 있어

 

휠체어를 끌고

다시 본관 영상촬영실로 가니

그곳에도 잡히지를 않았다고 하여

 

땀을 흘리며

다시 관절센터 진료실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점심 식사 후 오후 진료 시작 전 

간호사가 확인해 보니

이 분들이 지난 번 진료때 환자 쪽에만 통지를 하고

영상촬영실에는 통지를 안한 실수를 했던 모양이다.

 

다시 가서 X-ray를 찍고 돌아와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면서

24시간 내내 너무 통증이 심하다고 하니

손목 등의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면서

진통주사와

이번에는 강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진통 용량을 증가해서

넣어 처방을 해 주는 모양이다.

 

약국에 들려

처방된 약을 받고 돌아 오면서

 

완사 쪽 중국집에 들러 

최애 식품 중에 하나인 손짜장을 한 그릇 먹는데

 

그동안 

망구때문에

그리웠던 지

엄청 맛있게 먹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