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활용을 위해
버리는 물통을 주어와 곳곳을 땜빵하고
주방 앞 데크 위로 올려 놓고
작업을 하려다
바로 망구가 큰 사고가 나는 바람에
중비가 되었었는데
오늘은 피팅밸브를 장착하면서
곧 오는 비에 대비를 해 주기로 하였는데
최종적으로는 피팅밸브 앞에 너트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잊고 작업을 하다
구멍만 다시 넓히는 과오를 범하면서
실패를 하게 된다.
전선에 끼워 물통 안에서 구멍으로 내 보내고
피팅밸브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처음에는 줄로 약간씩 넓혀보는데 안되어
두번 째로 드릴날로 가장자리를 넓혀 보고
안되어 홀쓰로 구멍을 뚫었는데
그래도 잘 안맞아
피팅밸브를 꺼내어 살펴보니
어라 위쪽으로 너트 하나가 더 끼워져 있다.
저러니 맞을리가 있나??
다시 장착하다 보니
피팅밸브보다 구멍이 조금더 진 상태라
이거 잘 못하면 물이 샐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구멍 주위로 실리콘으로 때울까??
아니면 안에서 바닥에 판을 하나 덧붙이고 그 위치에 구멍을 다시 뚫을까?
그것도 아니면 아예 막아버리고
반대 쪽에 새로 구멍을 꿇을까?
이도 저도 아니면
한 사이즈가 더 큰 피팅밸브를 다시 구입해 할 것인가?? 등등을
고민하다
일단 저녁시간도 되어
작업을 중지하고
다음으로 넘기기로 한다.
참 어리석게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작업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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