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작업 때 목이 부러진 삽을
비계파이프 토막을 앞뒤로 보수하면 될 것 같아 시작을 해 본다.
삽 둘레와 비계파이프 내부를 버어니어캘리퍼스로 재 보니 비게파이프가 5 - 6mm 정도 더 커서
그라인더로 일단 반으로 절단한 후
겹쳐지는 부분도 3번에 걸쳐 잘라주는데
삽 목 쪽이 조금 더 가늘어 쉽게 맞춰지지를 않는다.
비계파이프와 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볼트로 조이려고 볼트를 찾아 보니
구멍에 들어갈 만한 조그만 것이 딱 두개 찾았는데
길이가 짧아 볼트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마땅한 볼트를 찾기 어려워
구멍에 못을 끼워 사용하기로 하고
못 끝 부분을 구부려 방치로 두들겨 주고
내친김에 용접을 해 조금 튼튼하게 하기로 하면서
용접을 하는데
초짜 티를 내 듯이
완전 덕지 덕지 용접 똥을 발라놨다.
일단 시간도 늦어 대충 마무리를 하긴 했는데
해 놓고 나니
조금 굵은 볼트로 제대로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대충 사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제대로 보수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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