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경기사에 보면
미국 FDA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기사에
기자가 뽑은 내용을 보니 우리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7만 명분에 그쳐 백신에 이어 치료제 확보에서도 늑장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들고 나온다.
코로나 같은 괴물을 대항하기 위해서는
정부 방역 정책이 최우선으로
전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 주고 이에 맞춰 정부 지침을 잘 이해하면서 따르고
정부가 제대로 못하고 있을 때
올바르게 가도록 감시와 길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참 언론이 가는 길일 텐데
이런 기사를 뽑는 것을 보면
코로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인 지??? 궁금하다.
그래서 관련 기사로 어떤 것을 냈는 지 보니 역시나
제대로 알고 감시나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기사들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언제나 제대로 길을 찾아 가려나?????
돌이켜 보면
정부의 코로나 방역대책이 융통성 없이 백신 올인 정책을 실시한 것이
초기의 방역정책에서는 먹힐 수 있었으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확산되기 시작될 때
진단시스템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고
생활치료센터에서 그리고 전국적으로 항체주사치료센터를 설치하는 등
발 빠르게 항체치료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이미 확산을 넘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니
정부는
재택치료로 전환하면서 경구용치료제 도입을 추진하는
정부의 방역정책인데
언론이라면
이런 정부의 방역대책이
제대로 코로나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것이 맞는 것인 지??는 알지도 못한 채
경구용 치료제가 나왔는데
미국은 다 구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백신같이 또 늦게 구입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가십거리 식의 것을 찾아서 기사로 잡아 쓰는 수준이니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는
안전성이 검증된 항체치료제에 대한 것은 알고나 있는 지???
전체적인 코로나 대응체계는 알고나 있는 지???
이런 수준이니 어떻게 언론으로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
언론이라면
코로나 확산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 전에
정부의 방역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 지?를 체크해 보면서
확진자들에게 항체치료제를 제대로 처방하지 않는
질병청이나 식약처/약심위에 대한 문제점을 체크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
본분을 망각한 책임 또한 크다.
경구용치료제는
현재까지의 치료제를 대체하면서
코로나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한 줄기 빛과 같은 것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화이자나 머크사의 경구용치료제가
화이자(20%), MSD(12%)로 모두 안전성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고
와중에 머크사 것은 효과도 30% 정도로
프랑스에서는 주문을 취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것을 이미 20만명분이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상식이 있는 방역정책자들이라면
우리나라 항체치료제를 처방받아 한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기사도 있듯이
우리나라에 안전성이 있는 치료제가 없으면 모를까??
아직 안전상에 검증이 덜 되었으니
우리나라의 항체치료제로 치료를 해 가면서
다른나라의 경구용치료제의 적용 상황을 보고
구입을 결정해도 늦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 깊게 들고
재택치료와 연관해 조기 구입을 한다고 해도
우리도 프랑스 같이 머크사는 취소하고 화이자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정신있는 언론이라면 이런 부분을 따져야 하지 않을까???
결국 코로나 방역은
진단과 백신, 치료의 삼박자가 조화롭게 운영되어야 함에도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뭔 똥고집인지 백신 올인정책으로만 가고
코로나 확진자가 심각할 정도로 상황이 바뀌어도 바뀔 줄을 모르고 있으니
참 갑갑하다.
결국
초기에 항체치료제를 적기에 처방했으면
지금처럼 병상 부족이나 의료진의 과부하가 발생하게 되어
재택치료까지 전개되지 않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방역정책 실패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내지 못하는
언론들이야
더 이상 기대도 하지를 않지만
정부 방역당국도
제발 뻘 짓 좀 그만하고
제대로된 방역 정책으로
아까운 희생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
----------
이번에 승인받은 화이자 내용을 찾아 보면
처방대상이 12세, 40kg 이상의 성인 또는 소아 코로나 환자 중 고위험군이고
Today,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issued an 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for Pfizer’s Paxlovid (nirmatrelvir tablets and ritonavir tablets, co-packaged for oral use) for the treatment of mild-to-moderat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in adults and pediatric patients (12 years of age and older weighing at least 40 kilograms or about 88 pounds) with positive results of direct SARS-CoV-2 testing, and who are at high risk for progression to severe COVID-19, including hospitalization or death.
부작용으로는 미각 저하, 설사, 고혈압, 근육통 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고
통제되지 않거나 진단되지 않은 HIV-1 감염자에게는 HIV-1 약물 내성을 일으킬 수 있고,
리토나비르는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기존 간질환이나 간효소 이상, 간염증 환자에게 투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Possible side effects of Paxlovid include impaired sense of taste, diarrhea, high blood pressure and muscle aches. Using Paxlovid at the same time as certain other drugs may result in potentially significant drug interactions. Using Paxlovid in people with uncontrolled or undiagnosed HIV-1 infection may lead to HIV-1 drug resistance. Ritonavir may cause liver damage, so caution should be exercised when giving Paxlovid to patients with preexisting liver diseases, liver enzyme abnormalities or liver inflammation.
FDA, COVID-19 허가 원문
Coronavirus (COVID-19) Update: FDA Authorizes First Oral Antiviral for Treatment of COVID-19
Today, the FDA issued an EUA for the first oral antiviral for treatment of COVID-19 in adults and pediatric patients.
www.fda.gov
211223 한경 기사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22399741
코로나 '먹는 치료제' 확보…美 1000만명 vs 韓 7만명분
코로나 '먹는 치료제' 확보…美 1000만명 vs 韓 7만명분, 美 FDA, 화이자 알약 승인 韓, 백신 이어 또 '늑장' 논란
www.hankyung.com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백신정책의 고집은 누구???? 그리고 해법은.. 211225 (0) | 2021.12.25 |
---|---|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 미 FDA 긴급사용 내용 중에... 211224 (0) | 2021.12.24 |
고 김홍빈 대장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올려 211222 (0) | 2021.12.22 |
질병청, ‘셀트리온 렉키로나’ 코로나19 중증 예방 효과 확인 => 질병청장/식약처장 등의 경질 필요 이유가 나온 것 아닌가?? 211221 (0) | 2021.12.21 |
광주 현관 외부 베란다 공사 211220 - 1221 (0) | 202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