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 올 장마에
땔감저장소 앞 쪽으로 비에 패이는 곳에 콘크리트 작업을 하려다가
아침에 살펴 보니 그냥 안해도 될 것 같아 패쓰하고
다음 주 월요일 집 식구가
병원 내시경 예약이 되어 있어
매실과 죽순을 먼저 채취하기로 한다.
예전 살던 아랫마을 밭에 있는 매실을 먼저 수확하러 갔는데
한번도 제대로 된 매실을 건져본 적이 없었다가
올해는 그래도 한 자루 정도의 매실을 수확한다.
다시 궁항 산으로 들어 가
죽순을 채취하는데
양지 쪽은 이미 커버렸고
음지 쪽의 것들은 그리 굵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 지
작년에는 채취하기도 전에
멧 친구들이 먼저 손을 다 썼었는데
이번에는 그 친구들도 마땅치 않았던 지
손을 댄 부분이 적다.
대충 3자루 정도 채취해 와
껍질은 말려 쏘시개로 쓰고
삶아서 물에 담궈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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