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관리기를 보내다..171110

無心이(하동) 2017. 11. 11. 18:59

지난 연휴 전 나주에서 구입해 온 관리기가 초짜인 내가 사용하기에는 버거워 귀농카페에 다시 매물로 내 놓았다.

대략 10여 곳에서 연락이 왔는데..

가능한 오셔서 가져가는 것으로 하니 대부분 택배를 요청하셔서 매매가 안되다가

마침 천안에 계신 분이 또 택배로 해달라고 하신다.

 

일반 택배는 안되고 화물택배 밖에 안된다는 얘기를 했는데도 그걸 원하셔서

금요일 트럭에 장착한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화물택배로 보내드리는데..

화물택배는 우연히 한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

갖다 주지도 않고 해당 영업소로 찾으러 가야하고

상하차빈가 뭔가도 더 받고 영 불친절하고 해서 이용하고 싶지 않은데 방법이 없다.

 

천안에 매매가 종료가 된 후에도

다른 분이 또 구입 요청을 하였지만 천안으로 보내기로 약속한 터라 양해를 구하고 화물택배를 보내는데..

하동군에는 화물택배가 한군대 밖에 없다. 

읍내쪽에 약 30키로 정도 떨어져 있어 시간에 맞춰 가져가 화물로 붙이고 송장을 찍어 보내드린다.

 

나야 어쩔 수 없이 사용을 못하지만 받으시는 분이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