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준비해 둔 장작을 겨울에 사용하기 편하게 엔진톱으로 자르기로 계획한다
엔진톱은 올해 초 중고로 구입해 한번 사용해 보고 처음 만져보는 것이다
잘 될지 모르겠는데.. 매뉴얼을 따라 하면 되겠거니 하고 시도해 본다
엔진톱은 좋은 것을 산다고 허스크바나 440e 16인치 짜리다
매뉴얼을 펼쳐놓고..
본체를 내놓고..하나씩 보기 시작한다
체인 바를 걸기 위해 클러치 덮개를 풀어 연다
자 이제 열었으니 다시 매뉴얼 보고..
바를 장착한다
체인을 연결하는데 처음에 날 방향을 거꾸로 끼웠다 날카롭게 가는 방향을 바깥으로 해야 한다.. 앞 부부과 뒷 부분의 체인 톱날 방향이 틀리다
맞게 된 방향..
여기서 이해가 안된 것이 체인의 장력 부분.. 기존의 것은 나사로 조여 처리하는데.. 신형은 틀리다
나중에 보니 홈을 맞춘 후 클러치 덮개를 덮고 장력조절장치로 조절하는 것인데.. 애 많이 먹었다
클러치 덮개 좌측 아래 별같이 생긴 부분을 - 쪽으로 돌리면 풀어지고 + 쪽으로 돌리면 조여진다
장력을 체크하고...
식물성 체인오일을 붓고...
식물성 오일을 쓰느라 희석비율을 50:1로 한다 붉은색까지 휘발유.. 그리고 푸른색까지 오일을 넣고 흔든다
일단 휘발유를 넣고...
오일통에서 푸른 선만큼 부은다음 흔든다
흔든상태..
뚜껑을 닫고..
작동을 시작해 본다. 브레이크를 걸고
초크밸브를 앞으로 당겨 위로 올린다음..
좌측 위 고무밸브로 보이는 다이아프램에 연료가 올라온 것을 보고.. 바닥에 놓고 오른쪽 발을 뒤 핸들을 움직이지 않게 밟은 다음 시동기 핸들을 당겨 저항이 걸릴때까지 천천히 당긴 후 재빨리 잡아당겻다..
이렇게 하면 시동이 걸려야 하는 것이 정석인데..
이것을 거의 한시간 여 동안 반복을 했는데.. 안된다
할수없이 싸들고 서울로 돌아왔다
어디가서 이것을 해결해야 할지 일단 찾아봐야 겠다
시골생활.. 1차 엔진톱의 도전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애꿎은 시간만 다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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