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心이의 길마재 농원

이번 주는 아버지 제사를 비롯해 여러가지 일을 처리해야 해 휴가를 겸사해서 한주 내 휴가를 신청했다 제사가 시작되기 전에 볼일 을 봐야 하기에 추가로 주문한 차에 소요되는 인감증명과 주민등본 서류를 떼고 써니(강아지) 접종을 시킨다 접종을 시키고 바로 하동군청 쪽으로 방향을..

7일 토요일은 하동으로 터를 옮기고 나서 마을주민들 전체를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날이고 9일은 아버지 제사로 우리식구가 처음으로 하동터로 다 모이는 날이다 무슨 행사를 한다고 하면 회사 일이 꼭 연결되는데.. 금요일 퇴근 전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결국 목요일에는 집에..

이어지는 하동터 일로 계속 산행은 하지 못해 몸만 불어나는 느낌이다 이번 주는 하동터 마을 분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 음식을 차려 신고식을 치루고 아버지 제사가 있어 사전 음식 준비를 해야해 집식구와 어머니가 토요일 아침 일찍 음식재료를 구하러 가신다 같이 근무하는 회사 ..

그동안 어머니가 혼자 하동에 계신 것이 여간 신경에 쓰여 거의 매주 내려가게 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계속되는 강요(?)에 집식구가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하동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끈질긴 강요(?)도 있었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큰 원칙으로 나이들어 흙과 살아간다는 것이 합의가 ..

이번 주도 역시 산행을 쉬어야 겠다 하동터 일이 생각보다 많다 이번 주 아래채가 이사를 하고 다음 주에는 우리 짐도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는가? 금요일 사무실 일을 마치고 내려가는데.. 산청쪽부터 쏟아지는 비에 20여Km를 남겨두고 그냥 휴게소에..

지난 주는 앵자지맥을 들어가기 위해 서울 집에서 출발해 용인터미널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져 그냥 돌아 왔는데.. 돌아오니 서울은 비도 안오고 화창하다 경계선인지 그곳은 비가 계속 왔다고 하고.. 이번 주도 산행을 준비했다가 장흥쪽 볼일을 보다보니 시간이 늦는다. 벌교들러 짱뚱어 한그릇을 먹..

하동터에는 오염원이 없는 지리산 윗자락에서 내려오는 산물을 받아 정수해서 각 가정에서 물을 먹고 있었다 이 물이 좋은 것은 내가 워낙 물에 민감한 편이라 좀 아는 편이다 비용도 1년에 13,000~15,000원 정도다 집에 온 사람마다 물 좋다고 모두 그랫는데.. 올 봄 갑자기 군에서 수도로 바..

토요일 몇군데 들르다 보니 하동에 저녁 9시를 넘겨 들어가게 되었다 아직 저녁 전이라 급하게 저녁을 먹는다 돼지 목살구이에 산낙지 한마리를 얹어 새로운 맛을 본다 다음날 밭에 나가보니 지난 번 뿌린 옥수수가 꽤 자랐다. 너무 늦어서 안 자라는가 했는데.. 그리고는 혈압, 중풍에 좋..

이번 주는 비도 오고 하동터 농기구와 엑기스 만드는 작업을 한다 농기구 건재상에 들러 종류별로 각종 농기구를 사고, 닭을 키울 철망을 구입해 가지고 하동으로 들어간다 하동터가 배추와 상추가 잘 안되는 지역인지 좀 그렇다 멀리서 상추 심어 놓은 것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가 스치로폴 박스에 흙..

석가탄신일 오후 느즈막하게 집에 도착하니 토요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어머니 말씀이 지난 주 비가 연통을 타고 거실로 많이 들어 왔다고.. 그래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나름 머리를 써본다 연통 입구를 비닐 봉지로 씌우고.. 연통을 통과하는 벽을 2중으로 크린랩으로 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