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사고로당초 예정보다 약 2시간 가까이 늦은10시 조금 넘어서부터 작업에 들어간다. 날도 후덥하고예초기 날에 칡넝쿨들이 계속 감아들어와진도가 잘 나가지를 않고 벌초 작업이 얼마나 힘들던 지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것을 보니확실히 작년과는 몸이 엄청 달라진 것을 느낀다. 작업과 쉼을 번갈아 하면서가져간 얼음물 2통도 다 비울 정도로약 3시간 20여분 정도 힘들게벌초 작업을 마무리 하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나온다. 트럭 에어컨까지 고장나뜨거운 바람을 맞이하며막내 동생네 집으로 이동해샤워로 땀을 씻어내고옷을 갈아입은 후 어머니를 뵈러 가서이야기를 나누면서필요한 물건들을 넣어드리고 돌아 오는데 몸도 무겁고 눈꺼풀이 계속 감겨 견디지를 못하고2번의 쉼을 길게 하면서 눈을 붙이고 나서야집에 도착해 지킴이들을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