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클러치 작동 불능 트럭 사고 240912

無心이(하동) 2024. 9. 12. 21:42

벌초를 위해

새벽 2시30분경 일어나

추가 필요한 짐들을

트럭에 실어 두고

 

지킴이들도

잠시 운동을 시켜준 후

 

5시 조금 넘어

출발을 한다.

 

역시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에

눈꺼풀이 무겁지만

조금이라도 시원할 때 작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

고속도로를 벗어나 

쉼터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들어가는데

 

어라!!!!

클러치가 들어가지를 않는다.

고속도로까지는 6단과 브레이크만 사용을 하여

기어 변속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발견을 못했는데

시동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쪽 지리도 잘 모르는데??

막내 동생한테 연락해

차량 정비 전문가를 소개받아

연락을 취한 후

 

견인차를 불러

정비소로 입고시켜

차량 하부에 있는 오페라 실린다???를 교체(70,000원)하면서

해결하는데

 

이런 !!!!

아침 약 8시 조금 넘어서부터 벌초 작업을 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다시 벌초를 하러 출발하는데

 

그래도 천만 다행인 것이

만일

클러치가 작동을 안하는데

고속도로 운행 중에

기어 변속 하는 과정이 발생했으면 

생각하기도 싫은 아찔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