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망구 병원 치료 240812

無心이(하동) 2024. 8. 12. 23:13

휴대폰 알람에 맞춰

일어나

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후

 

망구 요양으로 

재가 복지선생님이 방문하셔서

매달 실시하는 모니터링을 마치고 나서

 

지난 번

김장 배추 토양 정리를 해 놓은 곳에

석회고토와 비료가 안 들어간 상태라

 

지난 금요일 오전에

농사를 전문으로 하는 팜모닝에서 석회고토를 주문하면서

오늘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망구 병원치료를 마치고 오면서

택배를 가지고 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배송현황을 파악하는 것도 영 시원찮을 정도로

운영 시스템이 뭐같다.

 

어렵게 몇번의 시도 끝에 확인해 보니

이런 !!!!

오늘에서야 발송을 한다고 하는데

이런 곳 믿고 농사 일하다가는 시기를 놓쳐 망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부터는 이용하지 말아야겠다.

 

택배 확인으로 시간을 허비하면서

점심시간과 병원 진료시간이 겹쳐  

집에서 라면으로 대충 해결하고

 

면에 내려가

망구가 치료를 받을 동안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치료를 마치고 오면서

 

어머니에게 다녀오기 위해

차에 기름을 한 가득 채워가지고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