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장비·귀촌사용기구

탈론 AC3101 2차 점검 - 니들밸브 결합 실패 240224

無心이(하동) 2024. 2. 25. 00:42

그동안

몸이 많이 안 좋았던지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쇼파에서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 보니 12시가 넘었다.

 

망구는 

내가 깰까봐

조용히 동네 구역예배를 보러 나간다는 문자가 와 있어

 

차 한잔 마시고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와

지킴이들 

운동을 시켜주고

하우스 창고로 들어간다.

 

쌀쌀한 상태라

커피를 뜨겁게 한잔하면서 

엔진톱 유튜브 동영상을 살펴보고

 

전날 꺼내 놓았던 

탈론 톱을 점검해 본다.

 

톱 자체는

사용량이 거의 없어

캬브레타만 손을 보면 사용상에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

캬브 청소를 해 보기로 한다.

 

사용량이 거의 없어

오래되었지만 가스켓이나 다이아프램도 그리 손상이 없지만

교체는 해야할 것 같고

 

반대쪽

떨림판 쪽도 열어서

가스켓을 제거하고

 

이넘 L,H 는

모양이 좀 특이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손댈 수준은 아니어서 그냥 두고

 

니들밸브 쪽 부터

구멍마다 거품식크리너를 뿌려

30여분 놔둔 후

컴프레셔로 불어내고

 

50도에 20분간 초음파 세척을 하고

 

다시 한번

휘발유에 담궈 주사기로 구멍마다 점검해 본 후

컴프레셔로 불어내고

 

니들밸브 조립에 들어가는데

아직 수준이 안되는 것인지????

 

스프링이 자꾸 튀어나오거나

니들밸브가 빠져나오는 등 애를 먹이면서

한시간 넘게 씨름을 하다

결국 포기를 하면서

이것 하다가

성질머리 버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도 성공할 것 같지는 않는데..

땔감 작업도 다시 시작해야 해

일정을 검토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