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땔감 작업 (19) 240217

無心이(하동) 2024. 2. 17. 23:42

계속되는 작업으로 몸살기가 좀 있어

쉴까 하다가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비에

마음이 급해진다.

 

오전에는

전날 트럭에 실려 있던

땔감들을

새로 만든 저장소에 적재해 놓고

 

오후에는 

다시 땔감 작업에 들어가

 

일단

3개 정도 쓰러트려 놓고

휀스 주변에 닿을 수 있는 부분들은 제거를 해 놓고

나머지는 차후에 

다시 와 작업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

 

사용하던 톱들을 

청소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혼합연료도 다시 만들고

체인오일도 통에 따라 놓아

준비를 마치고 나니

 

저녁 7시가 다되어

온 몸이 눅씬거리며 피곤한 상태여서

따뜻한물로 샤워를 마치고

 

도야지와 두부김치를 안주삼아 막초로

하루 피로를 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