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진주 치과 진료 231226

無心이(하동) 2023. 12. 26. 22:35

치아 관리는 나름 열심히 해서

살아오면서 그리 큰 탈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오른 쪽 어금니가 불편해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하부 뿌리가 안 좋았던 모양이다.

 

서울 살 때야 

바로 병원을 다닐 수 있었겠지만

산속으로 들어오고 나니

가장 큰 문제가 병원이라

 

한두번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

진주 쪽에서 나름 인지도가 높은 치과를 선정해

긴 치료 끝에

임플란트를 다음 달에 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먹는 것을 좌측 위주로 사용하면서

고기 등 약간 강한 것을 취할 때

좌측 이가 조금 안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가

3-4일 전에 아몬드를 먹는데 문제가 생긴 듯 해

 

오늘 급히 

치과를 예약해 놓고

진료를 받아 보니

예전 분당 쪽 회사 옆의 치과에서

치료받았던 땜빵 부분이 떨어졌나 보다.

의사 선생이

다시 치료해 때워주었는데

 

진료 후 간호사 분이

다음 달 임플란트 마치고

금이나 다른 뭔가?로 씌우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50 ~ 55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 동안도 불편을 못 느끼고 지내왔고

이렇게 다시 치료를 받아

다시 굳이 씌울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일단 의사 선생께서 그렇게 얘기했다니

한달 정도 사용해 보면서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