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태달사 효령대군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청주에서 낙남정맥을 진행하시는 산객 3분이
지날터인데
혹시 막걸리가 있으면
도착하면 막걸리 한잔 드실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얘기다.
저온창고에 사다 놓은 1병이 남아있는 것이 생각나
알았다고 하고
도착하면 드릴 수 있도록
표고버섯을 채취해 기름장도 만들어 놓고
하던 일을 계속하는데
도착시간이 넘은 것 같은데
감감무소식이라
연락을 취해보니
마의
산죽구간에서 곤욕을 치루면서
지체가 되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
시간도 저녁시간이라
없는 반찬이지만 식사를 준비해 놓고
집 뒤쪽 산으로 올라가
산에서 내려오는 3분을 모시고와
막걸리 한잔과 저녁식사를 하도록 한 후
거림에 차를 주차해 놓아
택시를 불러달라는데
택시 회사도 모르겠고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나올 듯 하여
시간도 늦어 좀 그렇긴하지만
거림까지 모셔다 드리고 돌아 온다.
'귀농·시골·농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고 앞 평상 정리 231113 (1) | 2023.11.13 |
---|---|
표고목 이동 정리 231112 (1) | 2023.11.12 |
표고 수확 231111 (1) | 2023.11.11 |
길냥이 재롱 231111 (2) | 2023.11.11 |
화목보일러 연통 보수 및 연통/연도 청소 231110 (0)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