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가 손목 관절 수술 후 통증으로
멀리 떨어지긴 했지만
조금 효과가 있다는 얘기에
일단 10여회의 주사 시술을 받기로 하고
오늘이 5회째 사천시 곤양 쪽의 제일의원에 다녀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오늘 따라 병원에 사람도 많아 점심시간이 다 되어 끝났는데
대기하는 중에
이장님으로부터 배추 모종이 나왔다는 전화 연락이 와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모종을 받아가지고 집으로 복귀한다.
마을에서는 지자체 보조가 있어 100포기씩(5,500원) 주문하게 되어있는데
작년 농협 마트에서 보니
아주 크기도 크고 속이 꽉찬 배추가 영농 보조를 해 주면서 그리 비싸지 않게 판매를 하여
심었던 배추가 조금 작기도 하고 모자랄 듯 싶어
3자루(3포기씩) 9포기 구입해서 김장을 했는데
올해도
굳이 힘들여서 배추를 심을 필요없이 구입해서 김장을 할까?? 생각하다가
산 속에서
배추까지 안 심는 것도 좀 뭐할 듯 싶어
미리 토양 정리를 해 둔 곳에 100포기만 심기로 하고
해가 떨어지는 시간 대에
모종을 심으면서
올해 배추 농사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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