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궁항밭 아래쪽 돌배 가지 전정과 지지대를 세워주려고 갔었는데
어라!!!
밭 입구의 전기철조망이 꼬여져 채워져 있는 것을 보니
밭에 사람의 침입 흔적으로 밖에 집작할 수 밖에 없어
9월말이나 10월 초에 수확하려던
돌배를 그냥 다 수확하기로 한다.
지난 번 도로 변에 세워졌던 굴삭기는 산 쪽으로 올라가
나무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 보이는데
비가 많이 오면 흙이 쓸려내려 올 듯 싶어
이 경사진 곳을 무엇때문에 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 구입한 전동가위가 작업을 많이 도와주고
칡넝쿨 제거하고 근사미 뿌려주는 작업에서 진이 다 빠진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와
가져온 돌배를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발효액으로 사용할 것을 만들어 놓는다.
시기적으로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걸르면 될 것 같다.
이것도 일이라도
종일 움직이다 보니
몸이 쑤시고 힘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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