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자료) 약초고추장 만들기(2차)후기

신비약초세상 카페의 바라시니님께서 올린 글을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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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고추장 만들기(2차)

 

 

 

 

 

   새벽부터 빗소리가 범상치 않다..

창밖을 내다보니.. 에휴~ 긴 한숨이 난다.. 어쩌나....

추덕추덕 내리는 비탓에 나들이가 걱정스럽다..

세미님과 포천으로 향하는 초행길..

흐흐흐..내랑1살! 또래 만난 기쁨이 크다..

두시간을 함께 수다떨다보니..

세미님은 시원스럽고 서글서글하여 대화가 편하고..

분명한 올곧음이 보인다.  

한시간 거리..포천길이라 했는데...

살짝...산길로 접어 들었다가..돌아오기도 하고..^^*.

굽이굽이..그리 가다보니..두어시간 걸려 도착했다..

도착하니....

거실 가운데 난로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난로 위에서 달이는 조청의 달큰한 향이 

거실가득 하다..

 

 

 

오늘의 점심도 특식이다..

오리인줄 착각할 정도 크기의

 닭백숙....  콘드래밥..처음먹어

 봤다. 나물의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처음먹어도 거부감이 없이 맛있다.^^*.

효소를 이용한 셀러드,

그리고 갖은 장아찌 나물들..

 

 

반주로 천마주를 한잔씩.. !!  천마주는 바닥나고..산사님 인증샷!

술에 빠진..천마로 구경 만족하고..

20여일..반짝 만날 수 있다는데..내게도 그 행운이 있기를..

 

도착이 늦은탓에.. 늦은 점심을 끝내고...

본격적인 고추장 만들기.

약초가루는 지난번에 들어가지 않은 하수오가루 추가 되었고..

술은 돌배주와 60약초주 사용... 레시피는 이미 소개되었으니, 사진만 올려 본다...

 

 

 

 

 

 

 

 

고추장 각자 3K, 6K 몫을 챙기며..

숲향기님의 당부 말씀.. 옹기 항아리 옮겨 담고,

위에 소금으로 살짝 덥어주 고... 6개월 잘 숙성 시키면....

함께 담금하지만..숙성 후의 맛은 각자 다 틀리다고..

숙성기간 동안 관리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겠지요..

 

오늘도 100야초효초, 60약초주와 토요일 산행하신..

접골목과 삼나무를 나눔하여 주셨다.

매번..푸짐한 선물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장미님^^*  거실을 부엌을 통채 내주시고..맛잇는 점심과..

직접 담금하신 100야초효소와 60약초주..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