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부터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캄캄한 밤이라 분간은 안되지만
세찬 비가 쏟아진 것 같고
오전에는
태풍급에 가까운 정도의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친다.
잠깐
잦아든 시간에
터를 둘러 보러 나가 보니

작년 장마 때
많은 비가 내려
진입로가 다 파헤쳐지는 문제가 생겨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집수정으로 모아
배관을 묻어 좌측 경사면으로 흘려보내도록 하고
위에 쇄석으로 덮어두었는데
나름 잘 되었는지
많은 비에도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관정 뒤쪽으로
폐장판을 이용해
빗물을 집수정으로 들어오게 만든 것도
잘 유지되고 있고

집 뒤 석축 위쪽으로
제초매트로
빗물이 측구로 들어오게 만든 것도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이어서 다른 곳들도 둘러보다가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었는지
퇴비 저장소
앞,뒤로 빗물이 들이치지 않도록
재활용 천막을
2.5스퀘어짜리 전선으로 3,4군데를 피스에 묶어
잘 묶어 놓았는데
바람이 얼마나 센지
묶어 놓은 전선이 다 풀려
앞, 뒤로 천막이 뻥 뜷려있고
비스듬히 세워놓은
녹색휀스까지 바닥에 넘어져 있다.
일기 예보 상태를 보니
7호 태풍은 아직 영향이 안 들어온 것 같은데
동해안 쪽의 강한 바람이 우리지역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 25일경 7호 태풍이 보이고

- 오늘은 동해안 쪽 영향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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