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인이
몸 상태도 좀 불편한 상황인데
궁항터의 다용도실 앞 비가림 시설 작업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오셨다.
도착하자 마자
작업 내용을 살펴보고 시공방향을 잡으면서
기둥과 창, 문 등은 제재소에서 준비했던 목재를
데이블쏘와 전동대패로 작업을 해 가면서 만들고
벽체 고정과 서까래는 각관으로 작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저녁을 먹고
조선생님이
시동이 안된다고 가져온
혼다 GX-35 예초기를
캬브레타를 분해한 후 세척해
회생시켜 주고
궁항터에서 구입했던 부품용 엔진톱 존스 2141도 피스톤 등이 나갔는데
부품을 구해 회생을 시켜 가져온 후
가이드바, 체인을 장착시켜 세밀한 L,H 조정을 잡고
최종 완성을 해
역시나 전천후 맥가이버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조선생님은 댁으로 돌아가시면서
1일차 작업을 종료한다.
다음 날 아침부터
제일 먼저
벽체에 구멍을 뚫기 위해 스터드를 찾은 후
50T 각관을 벽체에 고정하면서
서까래 각관이 끼워질 수 있도록
목재 기둥을 끼워놓기 방식으로 귀퉁이를 따는 작업을 한다.
전날 돌아가셨다가
오전에 서포트 해 주시러 오신 조선생님도 도움을 주시고
양평지인은
서까래 각관 용접에 들어가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끊임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오후 늦게
지붕 판넬을 올려야 하는데
사이즈가 맞는 판넬 육각 피스가 없어
면 철물점을 다녀오면서
회신 조선생님은 댁으로 돌아가시고
망구까지 합세해
판넬 6장을 올리고
육각 판넬 피스로 고정하면서 이틀째 작업을 종료한다.
3일째부터는
기둥, 문, 창틀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
점점 모양이 갖춰져 가고
더불어
산속 초보의 지식도 조금씩 올라간다.
이제
나머지 부분은
나도 할 수 있겠다는생각이 들면서
3일째 작업을 종료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고
양평으로 돌아가시는데
일부러
궁항터 작업을 위해 발걸음을 해주심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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