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아침에 나가 보니 싸래기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궁항터가
해발 약 500고지에 위치해
경사가 강한 곳이 군데군데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길이 빙판이 될 수 있어
가슴을 졸이는데
오전 10시경부터는 눈발이 없어져 다행이다.
이번 주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덜 추운 느낌이다.
오전에
마을 총회를 한다고
연락이 와
마을회관으로 내려가니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라 그런지
음식 준비도 많이 했고
나야 별로 밖을 나돌지 않아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면장이나 농협조합장, 군의원들도 내방도 하고
외부 사람들도 꽤 인사를 하러 온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이장님이 워낙 장기집권??도 해서
새 이장 선출도 있었는데
일도 많이 하고
딱히 다른 분이 막 나서는 분도 안 계셔서
다시 그대로 유임하는 것으로 정리되었고
회의 중에
한 두가지로
큰 소리가 나오면서
시끄럽기도 하였지만
잘 마치고
마을 분들과
오랜 시간동안 얘기도 하고
준비해 준
음식과 점심을 먹고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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