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이
망구가 갑상선암 수술 후 6년차로 진료와 약 처방을 받는데
환자들이 워낙 많아 시간이 좀 늦으면
순서를 기다리는 것 자체가 워낙 시간이 많이 걸려
최대한 일찍 접수를 해야 하고
겸사해서 어머니 방문까지 하려다 보니
시간적으로 빠듯해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경 집에서 출발한다.
산줄기 종주 다닐 때
워낙 운전을 많이 하고 다녀
괜찮겠지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출발 단계부터
이젠 몸이 영 안 따라준다.
생각한 시간보다
약 20여분 정도 늦게
기독병원에 들어가
망구 진료와 처방 약을 받고 나와
막내 동생 집으로 들어가
짐을 풀어 놓고
다시
KTX로 내려오는 누나를 픽업해서
어머니를 만나는데
한해가 다르게 몸 상태가 안 좋다.
이번에는 허리 통증이 심해
연세가 많아 수술 등은 생각도 못하고
계속 병원 처방 진통 약을 복용하면서
복대 등으로 보완을 하는데
참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얘기를 나누다
누나는 역으로
어머니는 무안 시설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는데
몸이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고
운전 중 사고가 날 것 같아
갓길에 차를 대고
그대로 좀 떨어져 눈을 붙였다가
힘들게 집으로 돌아 온다.
매달 어머니에게 다녀오는데
갈수록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좀 답답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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