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몸도 안 좋고 다른 일도 있어
조금 일찍 잠이들었다가
새벽녁에 예보와는 다른 강한 비가 내려 잠이 깬 후로
잠이 오질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내일 24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시끌하다.
오염수 방류는 이미 물건너간 상태로
일본넘들이 오염수 해양 방류 얘기가 나올 때부터
적어도 해저터널 공사를 하기 전에
우리 정부나 국민들 모두가 하나의 뜻으로 뭉쳐
타 국가들과 연대해
방류 반대에 힘을 모아야 했음에도
정치 싸움질만 하다가
세월 다 보내면서 뒷북질만 하였고
결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그리고 당선자 시절에
당시에는 실언인 줄 알았으나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용인 뉘앙스 발언을 하면서
이미 방류에 손을 들어 준 상태로
그것이 현재 정부와 여당의 공식 정책이 되면서
이미 방류 게임은 끝이났다.
이 정부는 대선시절 방역에서부터
과학을
화두로 외치면서 나오는데
나는 아직까지도 과학방역이 무엇인지를 이해를 못하고 있고
특히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란 더 큰 영역임에도
과학이란 미세한 잣대를 들이대
윤석렬 정부의
과학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결국 정부 취향저격 과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가
국민 건강이라는 최상위 영역이 아닌
정치영역에서 논쟁을 해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더구나
한심스러운 것은
내일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국가의 중차대한 문제의 대표 발언자가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장관도 아닌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고
그것도
"(일본이) 오염수를 당초 계획대로 방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였고,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는데
무슨 국어가 그것도 정부 발표가??
이렇게 개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웃기지도 않지만 앞으로 이런 문체의 패러디가 엄청 쏟아지겠다.
위에서 발표를 안하면 책임이 없는 것인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얘기하면서도
실제 어민들이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산 판매자나 소비자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형태의
괴담이나 가짜뉴스로 만들면서 서로 치고박고 싸움질하는 갈등 국면으로 몰고가는데
왜 일본넘들의 행위에
경제도 어려운데 쓸데없는데 혈세를 낭비하고
또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돈을 퍼 부을 것이고
우리나라 국민들끼리 싸우는 지???
참 기가 막힐 노릇인데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만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산속 촌로만의 느낌일까??
2023. 08. 22 KBS 뉴스
================================
정부 “오염수 방류 계획, 과학적 문제 없어…방류 찬성은 아냐” | KBS 뉴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가 코로나에 확진되다. 230825 (0) | 2023.08.25 |
---|---|
"직접 마시든지 하라"…중국, 일 오염수 방류에 강한 반발 => 중국 넘들이 부럽다 230824 (0) | 2023.08.24 |
[특별기고]“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멈추려면 세계 연대가 관건” 230820 (0) | 2023.08.20 |
코로나19 또 걱정되는 변이…"기존보다 돌연변이 30여개 많아" => 대응 시스템은??? 230819 (0) | 2023.08.19 |
어머니 방문과 조금나루/정자 야영 230814 (0) | 202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