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황칠나무 보온조치와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 221215

無心이(하동) 2022. 12. 15. 21:52

계속되는 차가운 날씨 덕에

거실에서 콕을 하고 있는데

이장님이 찾아오셨다.

 

달력도 가지고 오셔서

이것 저것 얘기들을 하는 중에 

내년도 궁항 밭에 약초 나무들이 있어

지자체 지원 휀스 설치를 요청드린다.

 

이장님이 가시고 나서

밖에 나온 김에

 

보일러 보온재를 찾아서

산 쪽에 식재한 황칠나무가 

아무래도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문제가 될 것 같아

보온조치를 해 주고 나서

 

그동안 못했던

화목보일러 연도청소를 한다.

 

평소 2-3일 늦어도 3-4일에 하던 연도 청소가

점점 게을러져 

이번에는 가동을 안하기도 했지만

일주일이 넘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평소 청소 때 보다 그을음이 더 많이 나온 것 같다.

 

보일러 청소는 화재 뿐만아니라

수명과도 연관이 있어

청소가 아주 중요해

대체로 잘 하고 있는 편이라

귀찮아도 계속 정기적으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