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강한 바람으로 집 주변이 난장판.. 221213

無心이(하동) 2022. 12. 13. 20:26

종일 강한 바람이 분다.

 

바람 세기 자체는 그리 강하지를 않은 것 같은데

한번에 몰아치다 보니 

 

그 세기가 태풍 같이 엄청 강해

집 주변의 것들이 온전치가 않다.

 

아침 일찍 우당탕 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데크 쪽에 바람 영향을 거의 안 받는 곳인데

주방 앞쪽으로 창고 짐을 임시로 옮겨 놓은 곳에

지붕으로 만들어 놓은 양철 판넬이 벗겨질 정도로 바람이 강했던 모양이다.

 

땔감 저장소 위쪽 비닐도

보수를 필요로 했던 곳인데

빨리 손 보라고 비닐이 거의 훼손되어 있고..

 

혼자서 작업하기는 쉽지 않고

망구가 서울서 내려오면

손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