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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50 사망 그리고.. 221109

無心이(하동) 2022. 11. 9. 20:41

망구 사고에 따른 보험 청구 서류 준비하는데 시간을 좀 많이 빼앗긴다.

 

보험사에서 청구액을 특별한 이유없이 제대로 지급을 안해주어

엑셀쉬트로 총괄표를 만들고

5개월에 걸친 진료내역을 수차례로 나누어 항목별로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되고 하나씩 대조해 나가다 보니 머리가 꽤 아프다.

 

자료 정리를 마치고

해당 보험사에 청구서에 대한 불인정 금액과 사유를 청구하고 나서

터 작업에 들어간다.

 

주말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주차장 쪽에 있는 나무를 절단해 옮기는 작업을 하기 위해

이번에는 양평지인으로부터 받은 허스크바나 450 모델로 시작한다.

 

몇개 작업하다가 볼트가 풀리면서 체인이 탈거되어 체크하다 보니

가이드바 뒤쪽 끝 부분 홈이 좀 넓은 것 같아 바이스에 물려 조여두고

 

다른 가이드바를 장착하고

어느 정도 잘라내면서

장작을 옮기기 위해 트럭을 가까이 대면서

톱이 부딪혀 브레이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집으로 가져와 어떻게 손봐야 하나 점검하다 보니

연료통 아래 땜빵한 실리콘도 충격을 받았는 지 연료가 새어나온다.

 

어쩔 수 없이

연료를 빼내 다 태우고 나서

혹시나 H340 모델의 클러치 스프링과 같은 것인가 살펴보니

같은 것으로 보여 스프링을 빼내보려는데 잘 안 빠진다.

 

클러치 탈거해서 바꿔 끼우려다 보니 아직 해 보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면서

450이나 340 부품용 톱이 나오면 하나 챙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두 톱을 다 넣어두고

솔로 639 톱을 꺼내어

연료를 채워 시동을 거는데

분명히 전에 시동 테스트를 하고 나서 연료를 태우고 넣어둔 것인데

이번에 영 안 걸려

 

다른 솔로 톱을 꺼내어

연료를 넣고 시동을 걸어보니

이번에는 시동은 잘 걸리는데

이번에는 잠시 후 푸르륵하고 꺼져

 T를 조절해 봐도 잘 안된다.

 

어떻든 엑셀을 올려잡으며

1차 나무 절단 작업을 해결했는데

내일 다시 작업을 해보면서 체크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