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밤, 도토리 줍기 221006

無心이(하동) 2022. 10. 6. 21:45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인 듯..

 

먼저 떨어진 밤을 삶아먹다 보니

야생 산밤이라 조그맣기는 하지만 먹을만 해

다시 수확하면서

겸사해서 수북히 떨어진 도토리까지 같이 줍는데

 

망구는

사고로 몸이 시원찮은데도

훨씬 수확량이 많다.

 

터 옆의 산 임도 길이 경사가 져 있어

떨어지는 밤이 굴러 내려가지 않도록 

가로로 대나무 차단장치를 해 놓고

2-3일 후에 다시 주워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