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빗물받이/제초액 통 보수 220529

無心이(하동) 2022. 5. 29. 20:39

궁항 터의 물 사용이 지하수라

수량도 그렇고 펌프 사용 빈도가 있어

가능한 빗물을 받아 활용해 보기로 하고

아랫 농원에서 버리는 물통을 땜빵해서 재활용하기로 한다.

 

 

아랫 농원에 가서 2톤 물탱크와 제초액 살포를 할 수 있는 통까지 같이 얻어 와

 

 

옆에는 육안으로 누수되는 부분은 보이지를 않고

보수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판단에

아래 볼밸브가 있는 부분까지 물을 채워 살펴 보니

피팅밸브 쪽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안 쪽을 보니

밸브 실링 고무가 너덜너덜 다 떨어져 나가있는 상태라

가지고 있는 실링 고무들은 두께가 얇아 맞지를 않을 것으로 보여

 

 

밸브를 움직이지 않도록 타이트하게 조이고

앞 뒤로 실리콘을 발라주었는데

실리콘이 굳은 후 누수되는 부분이 있는 지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제초액 통으로 사용할 고무통은

중간부위와 아래 쪽에 구멍이 나서

 

다른 고무통 조각을

전기인두로 녹여 땜빵을 한 후

앞 뒤로 실리콘으로 발라 주면서

작업을 마무리 한다.

 

버린다는 통을 2개 얻어왔는데

생각 밖으로 크게 보수가 필요없을 것을 보여

앞으로 빗물 활용과

동력분무기 사용이 편해 질 것 같다.